7월 21일까지 100명…8월부터 ODA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글로벌 서포터스 '위코(WeKO)' 7기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내달 21일까지이며, 국내 부문 40명, 글로벌 부문 6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한다. 만 16세 이상이면 국적이나 인종, 성별과 관계없이 개인 또는 팀(4인 이하)으로 지원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시작된 위코는 '우리 모두가 코이카(We are KOICA)'라는 뜻이다. 일반 국민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관련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코이카 활동과 ODA를 전 세계에 알리는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7기로 선발되면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단순히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가 창의적인 ODA 홍보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실행하는 프로젝트형 서포터스로 운영된다. 국내 부문은 마케팅 중심 콘텐츠 제작, 글로벌 부문은 협력국 ODA 수혜자 취재 및 현장 콘텐츠 제작 활동을 맡는다.
활동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코이카 공식 행사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 우수팀 및 개인에게는 상금과 해외 파견 혜택도 제공된다. 코이카 홍보 인턴 지원 시 가산점도 부여된다.
지원은 코이카 서포터스 모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화상 면접은 오는 7월 29∼30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 8일 열리는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포터스 운영사무국(02-735-9547)이나 이메일(2025weko@gmail.com)로 하면 된다.
phyeon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