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움'이 '보통'이 됐다...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난이도를 확장하는 이유
게임와이
입력 2025-06-25 07:22:40 수정 2025-06-25 07:22:40

퍼스트 버서커: 카잔 / 넥슨

넥슨 이준호 디렉터가 25일 스팀 공지를 통해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난이도 개편 및 업데이트할 작업 내용에 대해  공개했다.

먼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기본 난이도를 보통으로 하고 쉬움이라는 난이도를 추가했다. 쉬움 모드를 통해 게임이 어렵다고 느낀 플레이어들은 쉬움 모드로 전환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는 많은 사람들이 쉬움으로 난이도를 낮추기 보다는 게임을 그만 두는 경우가 많았다.

그 이유를 물었더니 쉬움으로 낮추기 보다는 명예롭게 그만두는게 낫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또한 기본 난이도가 어려움이었다면 일반으로 낮추는 것도 괜찮았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게임의 난이도는 상대적인 것이며 플레이어마다 카잔의 난이도가 다르게 다가오기 때문에 다양한 난이도 옵션을 제공했다. 그래서 난이도의 이름을 변경했고 기존의 쉬움은 보통, 기존의 보통 난이도는 도전으로 이름을 교체했다. 또한 게임 시작 난이도 역시 보통으로 변경했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카잔을 소율류 게임에 입문하기 좋은 게임으로 추천했고 이는 쉬움 모드가 있다는 것은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쉬움 모드라고 해도 어렵다는 피드백도 많았다고 밝혔다. 그래서 난이도의 범위를 확장하여 진정한 입문작이 될 수 있도록 전투 관련 수치만 조정한 것이 아니라 전투 중이 아닐 때 적의 윤곽선을 표시하는 등 초보자들을 위한 기능을 추가했고 초보자들은 쉬움 난이도를 통해 부담없이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6월 27일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일단 보스 탈진 시간이 조정된다. 탈진은 카잔 전투의 핵심 중 하나다. 적이 탈진 상태가 되면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스의 탈진 시간이 너무 짧다고 판단하여 지속시간을 증가한다. 보스가 너프되는 것일 수도 있으나 초반부 보스는 전투 매커니즘을 배우기 위해 탈진 시간을 조금 더 증가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콤보 가이드의 추가 개선과 전력 질주의 기력 소모를 조금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어려운 난이도에서의 질주 기력 감소는 난이도를 높이기 보다는 게임을 불편하게 만든다는 판단에 따라 도전과 하드코어 난이도에서도 질주를 일반 수준으로 수정한다. 이외에도 조력의 영혼 소환에 필요한 순환의 리크마 조건이 방해가 된다는 지적에 공감하여 이를 삭제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장비 계승 조건의 완화와 단 한번만 구매 가능했던 단진 상점의 보상을 반복 구매가 가능하도록 변경한다.

또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 OST가 6월 27일 오후에 출시된다. 런칭 OST 외에도 추가로 엄선한 33곡이 수록되며 유튜브 채널과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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