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부터 성폭행까지…'나는 솔로' 출연자들, 경찰서 가랴 법정 가랴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24 21:30:02 수정 2025-06-24 21:30:0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나는 솔로' 일반인 출연진들이 연이은 구설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4일 ENA·SBS Plus의 '나는 솔로' 남성 출연자 A씨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어젯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출연진은 '나는 솔로'와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연이어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제작진은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여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이라며 "기 방송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출연자를 편집 및 삭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오후 2시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 정숙(본명 최명은)의 선고 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10기 정숙은 700만원 벌금형에 처해졌다.

앞서 10기 정숙은 지난해 10월 3일 대구의 한 길거리에서 남성 피해자의 왼쪽 얼굴을 6차례 때린 뒤 휴대전화를 바닥에 떨어뜨려 손괴하고, 행인들 앞에서 피해자에게 '양아치'라는 취지로 말해 모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 1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10기 정숙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나는 솔로' 일반인 출연진들의 구설과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성병부터 학폭, 사기, 폭행, 빚투 등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잇따른 출연자 논란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 '나는 솔로'. 출연자 분량 통편집부터 재촬영, 영상 삭제 등의 대처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러한 출연진들의 구설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일반인 출연진 검증을 위해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과거 행위까지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다고 알려졌다. 그럼에도 잦은 구설로 사회면을 장식하고 있어 씁쓸함을 안긴다.

사진=ENA·SBS Plu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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