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과 손잡고 K브랜드의 동남아·일본 틱톡샵 진출 지원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전날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170여명의 국내 브랜드 관계자와 판매자를 초청해 'K브랜드 동남아·일본 틱톡샵 진출 로드맵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CJ대한통운과 함께 틱톡의 쇼핑 플랫폼 틱톡샵과 숏폼 광고마케팅 전문 기업 '윗유'(witU), 금융 설루션 기업 '페이오니아'(Payoneer)가 참여해 'K셀러 CBE 원스톱 패키지'에 관해 설명했다.
해당 패키지는 플랫폼 입점부터 콘텐츠 기획, 마케팅, 결제, 물류 등 해외 이커머스 진출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하나로 묶은 통합형 서비스다.
틱톡샵의 입점 브랜드는 2023년 70만개에서 지난해 110만개로 60% 늘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K웨이브를 이끄는 한국 브랜드들이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핵심 물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촘촘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셀러의 해외 이커머스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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