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바이오, 증권신고서 제출…3분기 코스닥 상장 추진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의약품 제조사 지투지바이오는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지투지바이오는 약효 지속성 주사제 약물 전달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독자적인 약물 전달 기술인 '이노램프'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지투지바이오는 이 플랫폼을 통해 치매, 당뇨·비만, 수술 후 통증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상장에서 지투지바이오는 9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4만8천∼5만8천원이며 공모 규모는 432억∼522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2천577억∼3천114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예측은 7월 15∼21일, 일반 청약은 7월 24∼25일 진행된다.

3분기 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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