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를 부탁해' 공명♥최수영, 힐링 로맨스…꽉 닫힌 해피엔딩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8 06:50:01 수정 2025-06-18 06:50: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금주를 부탁해' 공명과 최수영이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12회(최종회)에서는 서의준(공명 분)이 한금주(최수영)에게 위로를 받고 백혜미(배해선)를 용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의준은 백혜미가 친모라는 사실을 알았고, "말하셨어야죠. 저한텐 말씀하셨었어야죠"라며 다그쳤다. 백혜미는 "무서웠어요. 날 다시는 안 본다고 할까 봐"라며 털어놨고, 서의준은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이 모든 걸 다 숨기시고"라며 탄식했다. 백혜미는 "미안해요. 다 내 잘못이에요"라며 사과했다.



이후 서의준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모르겠다. 늘 빈자리였어. 나한테 엄마란 존재는.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었으니까"라며 힘들어했고, 한금주는 "드러내지 못했던 간호사님도 힘드셨을 거야. 네 외로움과 고통이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하셨을 테니까. 그래서 어떻게든 아버님으로부터 널 보호하셨던 거고"라며 다독였다.

특히 서의준은 아버지 서동훈의 부고 연락을 받고 장례를 치렀고, 마을 사람들은 서의준을 도왔다. 그러나 서의준은 한금주에게 "아니. 나쁜 놈이야, 나. 또다시 불행한 일이 생기기 전에 찾고 싶었어, 아버지. 이번에는 정말 의사로서 끝까지 놓지 않으려고 했어. 내 맘이 그렇다고 믿고 있었는데 아버지 부고 소식 듣고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이 뭔지 알아? 이제 다 끝났다. 끝이다. 마음이 놓였어. 후련하더라고. 나쁜 놈이야, 나"라며 죄책감을 호소했다.

한금주는 "말했잖아. 더 이상 너 괴롭히지 말라고. 너 때문이 아니라 너니까. 너니까 그러신 거겠지. 우리 엄마 간 이식 수술이 절실했던 그 상황에서도 내 몸에 칼 대는 거 싫다고 차라리 죽겠다고 하는 거 보면서 '아, 엄마 맘은 그런 거구나. 내가 죽더라도 내 새끼 살리는 게 먼저인 게 그게 엄마구나' 싶더라. 간호사님도 그런 마음이셨을 거야. 그 지옥 같았던 시간 다 버틸 수 있었던 것도 네가 있어서였을 테고. 너니까. 네 덕분에 견뎌내신 거야, 간호사님"이라며 다독였다.



결국 서의준은 한금주와 함께 백혜미의 병실로 향했고, "모시러 왔어요. 가 보셔야죠, 장례식에"라며 밝혔다. 백혜미는 "아니요. 내가 거길 어떻게 염치도 없이. 그 사람 그렇게 만든 거 나예요. 내가 그렇게 만들었어요"라며 자책했고, 서의준은 "아니요. 아니에요. 자책하지 마세요. 결국 술을 선택한 건 아버지니까요"라며 위로했다.

더 나아가 서의준은 백혜미를 장례식장으로 안내했고, 한정수(김상호)는 "이쪽으로 모시고 오고 그리고 아들 옆에 앉으세요"라며 못박았다. 백혜미는 "아들이라뇨. 제가 무슨 자격으로"라며 당황했고, 서의준은 "아니요. 자격 있으세요. 그동안 제 옆에 항상 있어 주셔서 그 지옥 같던 시간들 다 버틸 수 있었어요. 고맙습니다, 어머니"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서의준은 백혜미를 용서했고, 한금주와 연인 사이로 지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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