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연예기획사 JDB엔터테인먼트 A 대표가 걸그룹 멤버와 불륜설에 휩싸여 충격을 안기고 있다. A대표는 사임을, 걸그룹 B씨는 소속사와 계약을 정리했다.
최근 A대표는 걸그룹 멤버 B씨와 불륜설에 휩싸였다. 온라인상에 A대표와 B씨가 부적절한 만남을 갖는 영상이 확산된 것.
김준호, 김대희 등 유명 개그맨들이 소속된 JDB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연예인과 매니저가 함께 출연하는 예능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17일 JDB 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당사는 최근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며, 당사자는 사측에 사임 의사를 전달하였다"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B씨는 또한 최근 소속사와 계약을 정리했는데, 논란이 되자 JDB엔터가 설립한 자회사 EFG뮤직이 15일 공지한 회사 입장도 다시금 주목받았다.
15일 EFG뮤직 측은 "전 소속 아티스트 그룹 C는 이번 사안으로 인해 깊은 고민 끝에 각각의 아티스트로서의 방향성과 감정적 안정을 고려하여 EFG Music과의 계약을 정리하기로 결정하였다"며 계약 마무리를 알린 바 있다.
또한 "멤버 B씨는 본인을 포함한 내부 논의를 통해 졸업을 결정하였고, 이후 활동 계정은 전면 비활성화 했다. 관련한 추후 논의는 어려운 상황이며 회사는 본인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EFG뮤직 측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EFG Music은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하며, 이후 회사 존속 여부를 포함한 조직 운영 방향은 내부 정리 및 법률 자문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B씨는 현재 SNS 계정도 폐쇄한 상태다. 그의 계정에 들어가면 '계정이 존재하지 않음'이라고 뜬다.

A대표는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JDB엔터테인먼트 또한 사생활을 침해한 불법 행위를 한 용의자를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충격을 안긴 소속사 대표와 걸그룹 멤버의 불륜설, 논란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부적절한 만남을 이어간 목격 사진과 영상이 여전히 온라인상에 일파만파 퍼지며 논란이 이어지는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B씨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