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바이오스타는 16일 줄기세포 창생의학 임상센터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창생의학 임상센터는 ▲ 피부재생클리닉 ▲ 근골격계재생클리닉 ▲ 뇌신경계재생클리닉 ▲ 난소기능재생클리닉 등 4대 전문 재생클리닉을 운영한다. 첨단 장비를 갖춘 프리미엄 건강검진센터를 함께 운영해 줄기세포 치료 효과에 대한 정밀 모니터링과 재생의료 치료 프로토콜의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임상센터는 일본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치료 결과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치료법 개발 및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오스타의 줄기세포 치료법은 파킨슨병, 퇴행성관절염 등 치료법으로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승인받았으며, 현재 여러 국내 환자가 일본 현지에서 치료받고 있다. 일본에서 승인받은 질환에는 안면재건 및 피부재생, 아토피 피부염, 자가면역질환, 중증 하지허혈 질환, 만성통증, 알츠하이머 치매, 요통, 회전근개파열, 뇌졸중, 척수손상, 퇴행성 고관절염, 조기 난소부전 등 14가지다.
바이오스타는 관계사 네이처셀[007390], 협력병원 서울베데스다클리닉과 협력해 줄기세포 재생의료 임상연구, 줄기세포 재생의료 치료법의 표준화, 노화역전 임상연구, 중증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 치료 대중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네이처셀은 임상센터와 협력을 통해 조인트스템 치료 환자의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고, 새로운 임상연구를 통해 무릎퇴행성관절염 정복에 도전한다.
전날 송파구 임상센터에서 열린 오픈 행사에서는 시츠케노카이 이토 나오코 회장과 일본올림픽협회 요코이 유타카 부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국민일보 조민제 회장이 축사했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기술연구원장 라정찬 박사는 "성체줄기세포를 통해 인류의 건강 120세 시대를 위해 더욱 겸손하게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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