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한진은 K브랜드의 유럽 물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이 유럽 법인을 현장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말 일주일 동안 영국과 독일·오스트리아·체코의 물류 거점과 유럽 법인을 방문하고, 현지 파트너사와 만났다.

지난 2월 동남아, 4월 북중미에 이어 유럽을 찾은 것이다.

한진은 K뷰티를 중심으로 한국 상품의 유럽 수출을 위한 물류 설루션을 강화하고, 증가하는 유럽 직구 수요에 따른 사업다각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국내 기업들의 물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미주에서 축적한 풀필먼트(통합물류) 운영 노하우 등 한진 종합 물류의 강점을 유럽 거점에 이식해 K-브랜드 수출 기업에 최적화된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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