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아이린&슬기 "5년만 첫 유닛 콘서트, 서로 에너지 주고받길"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5 16:43:42 수정 2025-06-15 16:43:42


(엑스포츠뉴스 올림픽홀, 김예나 기자)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슬기가 데뷔 첫 유닛 콘서트로 팬들과 만났다.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아이린&슬기 콘서트 투어 -밸런스- 인 서울(2025 IRENE & SEULGI Concert Tour -BALANCE- in SEOUL)'(이하 '밸런스')이 개최됐다. 

신곡 '틸트(TILT)'를 시작으로 'Feel Good', 'Trampoline' 등의 무대를 꾸민 두 사람은 "아이린&슬기로 데뷔 5년 만에 이렇게 콘서트를 하게 됐다"라며 벅찬 마음을 엿보였다. 

'밸런스'는 아이린과 슬기가 유닛으로서 처음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로, 서로 다른 두 존재가 하나의 조화를 이루는 기적 같은 순간을 꾸민다. 

두 사람은 세트리스트, 무대 연출, VCR까지 치밀하게 짜인 서사로 유기적인 흐름을 완성하며, 오직 이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밸런스'를 한층 더 정제된 형태로 무대 위에 펼쳐 보일 예정이다.



아이린은 "타이틀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불균형한 존재인데,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기도 하며 균형을 이루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밸런스'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린&슬기 첫 단독 콘서트 '밸런스'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7월 4일 싱가포르, 12일 마카오, 19일 방콕, 8월 3일 타이베이, 9월 13일 쿠알라룸푸르, 24일과 25일 도쿄 등 아시아 투어로 총 7개 지역을 찾는다. 

아이린은 "이번 공연 끝나면 투어를 돈다. 여러분들 막중한 임무가 있다. 힘을 한가득 실어서 우리 투어를 보내달라"고 당부했고, 슬기도 "온힘을 다해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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