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10년' 인연 광고주에게도 당한 소송…故김새론 공방은 국과수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4 07:20:06 수정 2025-06-14 07:20:1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했던 광고의 광고주로부터 연이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하며 위기를 맞고 있다.

13일 김수현이 10년 간 모델로 활동했던 전자제품 회사가 지난 4월 김수현을 상대로 1억 원 규모의 채권 가압류를 신청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달 20일 이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고, 이후 이 회사는 지난 달 김수현을 상대로 8억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김수현은 해당 회사의 밥솥 광고 모델로 10년 간 활동했지만, 올해 배우 故김새론과의 과거 열애설 문제가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고 김수현을 모델로 내세웠던 브랜드들은 연이어 광고 모델 계약 해지에 나섰다.

지난 달 8일에는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했던 의료기기 업체가 김수현을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청구한 소식도 전해진 바 있다.

같은 달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이를 인용해 김수현 소유 갤러리아포레 아파트에 대한 가압류를 결정했고, 가압류 청구 금액은 30억 원으로 알려졌다.

의료기기 업체 측은 김수현이 故김새론과의 스캔들 이후 광고 계약을 해지하고 위약금을 청구했으나, 이를 받지 못하면서 김수현의 부동산을 가압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 측은 이에 반박하고 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측은 "광고주 측에서 손해배상 청구를 하면서 김수현 소유의 갤러리아 포레 한 세대를 가압류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가세연' 측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점점 명확히 드러나는 상황에서 광고주가 현재 상황이 일어나게 한 가해자에게 문제 제기를 하는 게 아닌, 피해자에게 책임을 묻고 있는 상황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016년부터 미성년자였던 故김새론과 6년 간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김수현 측은 현재 故김새론 측이 내놓은 미성년자 시절 열애를 했다는 증거에 대한 수사 요청을 한 상태다.

김수현 측 변호사는 "국과수에 디지털 증거 조작을 분석할 수 있는 부서가 있다. 직접 의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저희는 수사기관에 국과수를 통해 이 증거가 조작된 것이라는 걸 밝혀달라고 요청을 드린 상황"이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김수현은 지난 해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눈물의 여왕' 이후 올해 디즈니+ 새 드라마 '넉 오프'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작품 공개는 연기됐으며 각종 광고 모델 활동도 중단된 상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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