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뭉쳐야 찬다4' 2라운드를 앞두고 긴급 선수 충원 드래프트가 열린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 11회에서는 '판타지리그'의 전력을 한층 끌어올릴 새로운 선수 4인이 전격 합류한다. 감독들의 요청에 따라 진행된 이번 긴급 충원 드래프트에 어떤 선수가 참여할지, 또 이들은 각각 어느 팀으로 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드래프트에는 '대학 선출 안정환', '김남일 아들', '선출 같은 비선출', '최연소 아이돌 메시'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네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건 '대학 선출 안정환' 키워드.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인 이 선수는 대학 시절 안정환과 같은 포지션에서 활약했으며, 준수한 외모로 '리틀 안정환'이라 불렸다고. 개인기로 '안느 턴'까지 준비해 온 그가 과연 이를 완벽히 선보일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팀에 합류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음으로 '김남일 아들'이라는 키워드의 선수 등장에 김남일은 "아들 서우가 오늘 아침 일찍 나가길래, 서우가 온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떤다. 진짜 아들은 아니지만, 다른 인연으로 김남일과 묶여 있는 그는 투지 넘치는 시저스킥으로 '빠따의 후예'임을 입증할 예정이다.
'선출 같은 비선출'로 소개된 선수는 '뭉찬' 에이스 게바라와 같은 축구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실력자. 게바라에게서 축구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그는 타깃에 정확하게 골을 배달하는 크로스에 도전하며 감독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비선출'이라는 단어가 무색한 실력에 현장이 술렁였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57년생 박항서와 무려 50살 차이인 2007년생 아이돌이 '최연소 아이돌 메시'라는 키워드로 등장한다. 그는 '뭉찬' 사상 최초의 미성년자 선수로, 이동국의 두 딸 재시, 재아와 동갑이라고. 그가 도전하는 개인기는 3연속 골대 맞히기. 그 결과에 모두가 눈을 의심하고, 특히 김남일은 “소름 돋았다”며 놀라워한다고 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뭉쳐야 찬다4'는 오는 15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