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모델 겸 배우 고(故) 정인아(본명 정혜경)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지났다.
지난 2015년 6월 13일 전남 고흥군에 있는 고흥우주센터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이륙, 이후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중 실종됐고, 3일이 지난 16일 고흥호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향년 35세.
경찰은 스카이다이빙을 한 뒤 낙하산을 펼쳤지만, 육지가 아닌 고흥호로 떨어지면서 익사했다고 보았다. 다만 관계자는 낙하산을 펼쳤음에도 왜 수면 위로 추락했는지 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던 바.
정인아는 영화에서 직접 스카이다이빙 연기를 하기 위해 1년가량 연습을 해온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보증 문제로 17억 원의 빚을 지게 되어 한동안 방송활동을 중단한 뒤, 새로운 작품으로 복귀를 준비 중이었다.
사진=정인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