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MV 분량만 15분…"콘티 80장, 단편 영화급 퀄리티" 자부심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2 17:00:11 수정 2025-06-12 17:00:11


(엑스포츠뉴스 광진, 장인영 기자) 그룹 아르테미스(ARTMS)가 고퀄리티의 신곡 뮤직비디오로 감탄을 안겼다. 

12일 아르테미스(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클럽 이카루스(Club Icar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아르테미스의 '클럽 이카루스'는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클럽을 주제로 한 앨범이다. 아르테미스는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 상처를 숨기고 살아가는 사람들, 화려한 불빛의 빌딩 숲 아래 그림자 속에서 쏟아내는 이야기들을 자신들의 음악으로 엮어낸다. 

타이틀곡 '이카루스(Icarus)'는 이카루스 신화처럼 상처를 받은 이들에게 새살이 돋아나길 바라며, 그 상처 위에 새로운 희망을 틔워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미학적인 피아노 라인 속에 서서히 쌓아 올려지는 리듬과 멜로디는 아르테미스가 아이돌이길 바라고 K팝에서 가장 에스테틱한 그룹이라는 것을 선언한다. 



이번 '이카루스' 뮤직비디오는 아르테미스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디지페디가 메가폰을 잡았다. 15분 가량의 단편 영화를 연상케 하는 뮤직비디오는 특유의 미감은 물론, 현대 무용을 접목해 예술성을 극대화했다. 

진솔은 "80장 분량의 콘티를 주셔서 강의를 들었다. 이번에 단체 신이 없고 개인 촬영이라서 개인 신에 좀 더 몰입을 했어야 했다. 스스로 해석하면서 촬영하니까 재밌었다. 저만 흑백인 이유도 (감독님께) 여쭤봤는데 비밀이 다 있더라. 팬분들도 해석을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희진은 "디지페디 감독님이 저희의 의견을 수용해주시고 회의도 같이 했다. 가편집본도 수십 번 보고 최종본도 봤는데 15분이라는 분량이 길어서 계속 돌려보기가 쉽지 않은데도 멤버들이 계속 돌려보더라. 매력이 많은 뮤직비디오"라고 애정을 보였다. 

하슬은 "완성본으로 어떻게 만들어질까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흔하게 나올 수 없는 뮤직비디오고 스토리상으로 보면 단편 영화로 나와도 될 정도의 퀄리티이지 않나"라며 "개인별로 촬영을 해서 어떻게 나올지 정말 몰랐다. 기대 이상으로 뮤비가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테미스의 미니 1집 '클럽 이카루스'는 오는 13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사진=모드하우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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