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해남126호텔이 지난 3∼4월 진행한 호텔등급평가를 통해 4성 등급을 최종적으로 획득해 현판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해남126호텔은 2001년 말 주문진가족호텔 민영화 이후 한국관광공사가 23년 만에 지역관광 활성화와 복지관광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재개한 호텔 사업이다.
해남126호텔은 120개 객실이 모두 바다 조망으로 조성됐으며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과 바다를 마주한 인피니티풀, 카페,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이상민 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개장 이후 지난달 말까지 약 2만 명이 해남126 호텔에 투숙했다"며 "지난달 기준 수도권에서 호텔을 찾은 투숙객이 51%에 달하는 등 원거리 숙박지로도 인지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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