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8곳의 입장객 수가 증가했다.
제주도는 올해 들어 5월까지 도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8곳의 누적 입장객 수가 약 31만여명으로, 작년 1∼5월 24만7천명과 비교해 25.5%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또 2023년 1∼5월 10만7천명 대비 약 189.7% 증가했다.
카지노 이용객의 연령층은 기존에는 40대 이상이 전체의 50%를 넘었지만, 올해는 20∼30대가 절반을 넘어 고객의 주요 연령층이 달라졌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산업 회복세가 뚜렷하며 여행 행태가 단체 관광에서 젊은 층의 개별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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