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프로듀서 테디가 론칭하는 혼성그룹 멤버들이 다양한 이력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혼성 그룹 'ALLDAY PROJECT(올데이 프로젝트)'의 데뷔 소식을 알렸다. 공식 SNS 개설과 동시에 그룹명과 티징 영상, 멤버 5인의 정체가 동시 공개됐다.
앞서 테디가 혼성그룹 제작에 나섰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미야오가 데뷔한 상황에서 더블랙레이블에서 새로운 아이돌 그룹이 론칭된다는 점에서 시선을 끌었고, 가요계에 보기 드문 혼성그룹의 출격을 궁금증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공개되자 한층 반응은 뜨겁다. 그동안 여러차례 데뷔설로 주목받아온 이명희 회장 손녀 문서윤이 혼성그룹 데뷔가 확정된 것. 지난해 2월부터 '테디 걸그룹 멤버'라는 제목의 사진을 중심으로 현재 미야오 멤버인 엘라 그로스와 문서윤 등이 더블랙레이블 데뷔조로 거론됐다.
하지만 미야오는 엘라 그로스만이 합류했으며 문서윤과 베일리 석 등은 데뷔하지 못했다.

이후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에 문서윤(애나)과 베일리 석(베일리)가 정식 합류했음이 알려졌다.
여기에 아일릿 데뷔 직전 탈퇴했던 영서가 합류하며 더욱 화제가 됐다. 아일릿 데뷔 서바이벌 '알 유 넥스트'에서 팬투표 최종 2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던 영서는 갑작스럽게 아일릿 탈퇴했던 만큼 향후 재데뷔할지 또한 주목받아왔다. 이에 영서의 혼성그룹 데뷔는 의아함과 동시에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Mnet '쇼미더머니'에서 어린나이에도 출중한 랩 실력을 보여줬던 조우찬과 모델 출신 이채원(타잔) 등 데뷔 전부터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멤버들로 구성된 만큼 테디 표 혼성그룹에 대한 기대감을 높다.
반면 지난해 데뷔한 미야오가 아직 자리잡지 못한 상황에서 또 다른 신인 아이돌의 연이은 출격에 대한 우려 또한 함께한다. 걸그룹과 혼성그룹인만큼 성격은 다르지만 한 회사 내에서 1년 안에 아이돌 그룹이 연이어 데뷔하는 건 이례적인 일. 데뷔 후 팬덤 등이 나뉘어질 것에 대한 걱정도 따른다.
그럼에도 올데이 프로젝트는 오는 23일 데뷔를 확정짓고 테디의 프로듀싱 아래 전에 없던 음악을 탄생시키겠다는 각오를 내걸었다. 화려한 이력을 가진 5인 멤버가 가요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사진 = 더블랙레이블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