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추경예산안 22억원…"주민 체감형 사업에 집중"
연합뉴스
입력 2025-06-09 11:25:17 수정 2025-06-09 11:25:17


서울 중구청[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22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구의회에 냈다고 9일 밝혔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작지만 큰' 주민체감형 사업에 초점을 맞춰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집행 가능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조정해 그 재원을 주민 효능감이 높은 사업에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예산 효율성을 높였다.

추경안을 보면 주민 편의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1인가구 지원센터 조성(2억원), 을지누리센터 관리 운영(1억3천만원), 자원봉사센터 이전 공사(1억2천만원) 등에 예산을 투입한다.

또한 걷기 마일리지 인센티브(3억원)를 비롯해 다산성곽길 축제, 찾아가는 건강아파트 프로그램 등 건강·문화 프로그램도 반영됐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2억3천만원) ▲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1억4천만원) ▲ 골목형상점가 환경 개선( 6천만원) 예산도 편성했다.

아울러 어린이와 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어린이 통학로 개선(1억5천만원), 어린이집 노후 환경 개선(1억6천만원), 경로당 운영 지원(6천만원) 등에 추경 예산을 투입한다.

김 구청장은 "계획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구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구민에게 힘이 되는 내편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prin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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