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지원 사업에 필요한 백신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가 구매하는 백신 조달 물량은 총 1천207만 도스(1회 접종분)다. 물량은 지난 절기 실제 접종 건수와 이번 절기 목표 접종률 및 지자체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결정했다.
백신 조달 업체로는 조달청 공고를 통해 최저 가격을 제시한 순서대로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보령바이오파마, 녹십자 등 6개 업체가 선정됐다. 계약단가는 도스당 9천339∼9천660원(유통비·부가세 포함)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조달계약 업체를 대상으로 백신 배송 전 보관시설·수송설비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한 예방접종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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