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4번 타자' 이대호 "은퇴식 이후 제일 많이 울어" (남겨서뭐하게)[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04 21:34:44 수정 2025-06-04 21:34:44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대호가 볶음밥을 만들다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이대호, 김태균, 윤석민, 모태범이 출연했다.

햄버거를 먹은 이영자는 "챔피언들이 14개밖에 못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대호는 "이거 간식 아니냐"고 말했다. 이영자는 "다음은 민박집에서 50인분을 준비해 놓았다. 전화 한 통에 달려올 수 있는 구원투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세리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민박집 주소를 알려줄 테니 시간 되면 와라"라고 말했다. 김태균도 "선배들이 오라면 오는 거지 무슨 말이 많냐. 초를 세겠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실제로 타이머를 재기 시작했다.



이동 중 이영자가 "펜션도 있고 호텔도 있는데 호텔은 정이 없는 것 같다. 펜션은 요리하기 힘들다. 민박은 기본적으로 밥을 준다. 간식까지 4끼를 준다"며 민박집의 장점을 설명했다. 전화를 받고 달려온 게스트의 정체는 윤석민과 모태범이었다.

이대호가 직접 김치를 잘랐다. 이에 김태균이 "잘한다. 역시 수발러"라며 이대호를 칭찬했다 이영자도 이대호가 김치를 자르는 모습을 보며 "먹잘알이다"라며 감탄했다.

김태균은 "대호가 저런 거 잘한다. 제가 하려고 해도 '본인이 하겠다'고 한다"며 뿌듯해했다. 모태범은 이대호에게 "형이 못 하게 하시는 거 맞냐"고 물었다. 이에 이대호는 발끈하며 "지가 안 하니까 내가 한다. (김태균은) 어릴 때부터 늘 앉아만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대호는 볶음밥을 만들다 연기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이영자는 "은퇴하면 편하게 살 줄 알았는데 이렇게 볶음밥 만들 줄 몰랐겠지"라며 농담했다. 이대호는 "은퇴식 이후에 제일 많이 우는 것 같다"며 볶음밥을 만들었다. 김태균은 이대호를 보며 "이야 눈물 많이 난다"며 놀랐다.

이대호는 "이 방송이 슬픈 방송이다. 원래 이렇게 슬프게 방송하냐"고 말했다. 윤석민은 이대호를 보며 "진짜 운다"며 놀라워했다. 볶음밥을 먹은 김태균은 "오늘 먹은 것 중에 최고다. 대호야"라며 이대호를 칭찬했다.

사진=tvN STORY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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