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혜경아,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내 김혜경 여사를 향한 절절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던 이 대통령은 2000년대 초반 성남 시립병원 설립 운동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했고, 당시 김 여사는 이 대통령의 정치권 진출을 만류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누구보다 남편을 지지하는 정치적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는데요.
김 여사는 '2전 3기' 끝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의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그를 묵묵히 지켜준 든든한 조력자입니다.
이번 대선 선거 운동의 공식 무대에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물밑에서 활동하며 '그림자 내조'의 참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김혜원
영상: 연합뉴스TV·이재명 유튜브·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SBS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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