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하, 남진과 부녀 케미 제대로…데뷔 60주년 전국투어 '참여'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04 15:23:27 수정 2025-06-04 15:23:27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오승하가 트로트 대선배 남진과 특별한 무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오승하는 가수 남진의 데뷔 60주년 기념 공연 ‘2025 남진 전국투어’에 게스트 제안을 받아 5월 10일 성산아트홀을 시작으로 춘천, 부산, 대전, 안산으로 이어진 공연에 참여했다.

우연히 오승하의 무대를 접한 남진이 직접 제안하면서 성사된 이번 무대는, 예상 밖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관객들은 두 사람의 듀엣 무대에 “마치 아빠와 딸이 함께 노래하는 듯한 감동”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대부분 게스트가 자신의 무대만 꾸미는 것과 달리, 오승하는 남진과 함께 듀엣곡 ‘단 둘이서’를 부르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트로트 장르에서 드문 듀엣 무대인 만큼, 매 공연마다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안기고 있다.

오승하는 “남진 선생님의 배려와 조언, 팬분들의 응원까지 매 순간이 감사하다”며 “이 무대 자체가 꿈만 같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남진 역시 후배 오승하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공연마다 오승하의 무대와 신곡 홍보까지 챙기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고 있는 것.

한편 오승하는 제21회 강원 전국 경·서도·강원소리 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경기민요 전수자 출신 트로트 가수로, 지난해 ‘미스트롯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엔 ‘행복한 아저씨’, ‘분당의 밤’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 = 월드아트팩토리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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