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잔디, 선선한 바람… '2025 위버스콘', '초여름의 낭만' 음악 축제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31 18:54:13 수정 2025-05-31 20:02:26


(엑스포츠뉴스 인스파이어 디스커버리파크, 김예나 기자)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탁 트인 야외에서 즐기는 생생한 라이브 무대와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여름 음악 페스티벌의 진정한 매력을 보여줬다. 완성도 높은 공연 구성과 관객 중심의 세심한 운영은 물론, 음악을 순수하게 즐기는 분위기까지 더해지며 '여름 대표 음악 페스티벌'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31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인스파이어 디스커버리 파크에서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의 야외 이벤트인 '위버스파크 데이(Weverse Park Day)'가 진행됐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지난 2023년 시작,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여름 음악 축제다. 음악의 장르와 세대를 초월, 전세계 음악 팬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파크의 푸른 잔디밭 위, 시원하게 펼쳐진 야외 공간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위버스파크 데이'. 전곡 올라이브 밴드 편곡으로 새롭게 구성된 무대는 풍성한 사운드와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보고 듣는 즐거움은 물론, 라이브 공연만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하며 관객들의 감각을 사로잡았다. 




5월의 마지막 날, 무더위 대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디스커버리 파크. 야외 잔디밭 위에서 펼쳐진 '위버스파크 데이'는 라이브 공연을 즐기기에 최적의 날씨 속에 진행됐다.

잔디 위에 자리를 잡은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자연스럽게 몸을 흔들며 음악을 온몸으로 만끽했다. 누군가의 팬을 넘어, 그저 음악 자체를 즐기는 모습은 진정한 음악 페스티벌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무대 위 아티스트들 역시 관객과 눈을 맞추며 대화를 나누는 등 자연스러운 소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이날 공연 중간 MC를 맡은 한해는 낯선 무대에 선 아티스트들이 편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우며, 특유의 재치 있는 티키타카로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으로 구성된 F&B존과 메인 무대 존으로 향하는 동선을 분리, 음악을 즐기는 관객들과 먹거리를 즐기는 관객이 서로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무엇보다 F&B 존은 키오스크를 통한 예약 주문 및 픽업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동선이 깔끔하게 정리됐고, 질서 있는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세심한 준비가 돋보였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세 번째 스테이지, '위버스파크 나이트(Weverse Park Night)'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메인 출입구 한쪽에는 입장을 대기하는 관객들을 위한 별도 공간이 마련되어 질서를 유지하려는 운영 측의 노력이 돋보였다.

'위버스파크 나이트'는 여름 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라이브 무대와 함께, 대중성을 더한 '위콘페 초이스' 아티스트들이 처음으로 무대에 오르는 시간. 십센치(10CM), 보이넥스트도어, 넬 등 화려한 라인업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며, 음악 팬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한편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다음날인 오는 6월 1일까지 이어진다. 디스커버리 파크에서 펼쳐지는 '위버스파크 데이' 무대에는 정선아, 규현, 라잇썸, QWER이 오를 예정이며, '위버스파크 나이트'에는 앤팀과 이무진, 이창섭이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려 팬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