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24기 정숙이 '나는 SOLO' 이후 받았던 악플을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에 입성한 남자 7인, 여자 5인이 2인씩 짝을 이뤄 근황과 프로필을 소개하는 짝꿍 소개 시간이 펼쳐졌다.

24기 정숙의 소개 시간이 끝나자 같은 기수였던 24기 영수는 "새로운 분이 많으시다. 새로운 분에게 호감을 많이 느끼는지, 친구나 평소 알던 지인 중에서도 다른 모습을 봤을 때 호감이 생기거나 그런 경우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소개를 대신 해준 짝꿍 4기 정수는 "새로운 사람의 외적인 면에 끌리기보다는 오래 보시는 타입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고, 이를 들은 데프콘은 "추측이다"라고 덧붙였다.

밤마실 데이트 전 여성 출연자들끼리의 대화에서 24기 정숙은 25기 영호와 25기 영철을 호감 대상으로 꼽았다. 앞서 25기 영철은 자기소개 시간 때 24기 영수의 긴 질문에 "너무 질문이 길어서 패스할게요"라고 답했던 바.



이에 24기 정숙은 개그 취향을 저격당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그분 또한 확고한 것 같다. 저는 확고한 사람은 싫다"며 17기 옥순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노선이 확실해 보이는 25기 영철에 확실하지 않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데이트 선택에서 4기 정수는 6기 현숙을, 23기 영호와 24기 영수, 25기 영수, 25기 영호가 24기 정숙을, 24기 광수는 19기 정숙을, 25기 영철은 17기 정숙을 택했다.

4명의 선택을 받은 24기 정숙은 특히 원했던 상대인 25기 영호가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시다. 진짜 예쁘시다"라고 하자 인터뷰에서 "앉자마자 웃는 게 매력적이라고 하시더라. 제가 약간 웃음 콤플렉스가 생겼다. 네티즌 분들이 웃는 게 못생겼다고 해서 웃음 교정하고 나왔다"면서 "그 모습을 좋다고 이야기해줄 줄은 전혀 몰랐다. 제가 싫어하는 부분이니까"라고 고백했다.

이어 "기분이 안 좋았다면 거짓말이다. 사실 고민 진짜 많이 했다. '(다시) 나오는 게 맞나'. 근데 정말 잘했다 나오길. 불러주셔서 고맙다"며 행복한 고민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