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김남주가 김승우에게 받은 결혼 반지를 자랑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김남주'에는 '김남주가 사랑하는 애장템 (ft. 눈물의 명품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남주는 자신이 아끼는 애장품들을 소개하며 특별한 의미가 담긴 결혼반지를 공개했다. 그는 "얼마 전에 김종민 씨 결혼할 때 남편이 자기가 몇 캐럿 이상을 사줬다느니 그러더라. 기사에 나왔던 결혼 선물로 받은 반지다"고 밝혔다.
직접 반지를 착용해보며 "결혼반지를 잘 하고 다니진 않으니까 오랜만에 끼니까 너무 예쁘다"고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이 "반지 본인이 골랐냐"고 묻자 그는 "그때 물방울 다이아가 되게 유행이어서 꼭 받고 싶었다. '오빠~난 물방울 다이아' 이랬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대신 이거 하고 아무것도 안 했다. 세트, 시계 이런 거 안 하고 '나 그냥 큰 거 하나만 사주면 안 돼?' 했다. 이게(다이아) 커야 된다"고 회상했고, 그는 "(남편이) 좀 멋있긴 하더라. '저렇게 큰 걸 사달라고 해도 되나?' 했는데 멋있더라"며 김승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남주는 아끼는 다이아몬드 귀걸이도 소개했다. 그는 "홍콩에 갔는데 이게 비쌌다. 3박 4일 갔는데 얘가 아른거려서 잠이 안 왔다. 너무 갖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귀국) 전 날 사가지고 왔다"며 "그래서 안 한다. 아끼느라 중요한 날만 한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김남주'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