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일본 격투기 리그 '라이진'의 한국 내한 경기를 단독 중계한다.
29일 SOOP은 5월 31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리는 'RIZIN WORLD SERIES IN KOREA(이하 라이진)'를 한국어로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라이진'은 2000년대 중반 인기를 끌었던 일본 격투기 단체 '프라이드 FC'의 후신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격투기 리그다.
이번 대회에는 라이진 라이트급 챔피언 호베르토 사토시, 일본 축구 선수 미우라 카즈요시의 아들 미우라 코타 등 일본 격투기 스타들이 다수 출전한다.
또한 기원빈, 김수철, 심유리 등 국내 격투기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들도 대거 출전해 한일 대항전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생중계는 SOOP의 격투기 공식 채널과 라이진 공식 SNS를 통해 제공되며, 한국어 중계는 SOOP에서만 제공된다.
중계진으로는 UFC 출신 파이터 남의철 위원과 SOOP 일본프로야구 중계를 맡고 있는 송희태 캐스터가 참여한다.
남의철 위원은 현역 시절의 경험을 살려 깊이 있는 해설을 전할 예정이며, 송희태 캐스터는 정확하고 생동감 있는 진행으로 시청자의 몰입감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SOOP은 그간 '라이진 월드시리즈' 외에도 ROAD FC 넘버링 대회, 센트럴리그 등 다양한 격투기 콘텐츠를 꾸준히 생중계해 왔다. ARC와 같은 자체 대회를 개최하며 격투기 팬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향후에는 격투기뿐만 아니라 스포츠 콘텐츠 전반으로 중계 영역을 확대해 팬들과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