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수산물에 '병어·다시마' 선정…여행지는 '봉암몽돌마을'
연합뉴스
입력 2025-05-29 11:00:03 수정 2025-05-29 11:00:03


6월의 수산물 병어와 다시마[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6월 이달의 수산물로 병어와 다시마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병어는 무리 지어 헤엄치는 모습이 '병졸'처럼 보여 병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병어는 주로 5월에서 8월까지 많이 잡히고, 니아신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다시마는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내는 대표적인 천연 조미료다. 알긴산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이달의 수산물인 병어와 다시마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https://blog.naver.com/korfish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경남 통영 봉암몽돌마을과 전북 군산 신시도마을이 선정됐다.

경남 통영 봉암몽돌 어촌체험휴양마을은 통영항에서 배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한산도에 있다.

이 마을에선 다음 달 8일 '제16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가 열린다. 맨손 고기잡이와 요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 군산 신시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차량으로 고군산대교를 건너 방문할 수 있다. 마을 앞 갯벌에서 바지락 캐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마을 인근에 신시도자연휴양림과 연결된 산책로와 전망대가 있다.

이달의 어촌 여행지에 관한 자세한 관광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6월의 등대 구조라항 남방파제등대[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달의 해양생물'은 슴새다.

일생의 대부분을 바다에서 사는 슴새는 독도와 추자도, 거문도, 소청도 인근 무인도서와 극동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번식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외래 포식자의 침입에 취약한 슴새의 특성을 고려해 준위협 등급으로 분류했다. 해수부도 지난 2016년부터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달의 등대'로는 경남 거제시 일운면의 구조라항 남방파제등대가 선정됐다.

이 등대는 2014년 설치돼 구조라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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