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토스뱅크, 수출 中企 대상 '비대면 다이렉트 보증' 출시
연합뉴스
입력 2025-05-29 10:04:02 수정 2025-05-29 10:04:02


한국무역보험공사 CI[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다이렉트 수출 보증을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와 토스뱅크는 29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 달부터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다이렉트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다이렉트 보증'은 중소기업이 수출자금 대출에 필요한 무보 보증서를 은행이나 무보 영업점 방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날 협약으로 토스뱅크는 전용 앱(app)을 통해 수출기업에 무보 다이렉트 보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 외에 이 상품을 취급하는 인터넷 전문은행은 토스뱅크가 최초다.

토스뱅크 CI[토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이렉트 보증' 이용 대상은 매출액 1억∼100억원, 수출 실적 1만∼200만달러인 중소기업으로, 토스뱅크가 보증료 전액을 지원해 이용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전자상거래 수출 맞춤형 신규 비대면 보증 출시, 대출 사후관리 전자화, 특별출연금 출연 등 수출 지원 디지털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토스뱅크의 고도화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전자상거래 수출 비중 확대 등 무역구조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인터넷 전문은행 등 여러 금융기관과 협력을 통해 성장 잠재력 있는 수출 기업을 더욱 촘촘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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