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초대박! 나폴리 안 간다! 스페인 명문 '노란 잠수함' 홀딱 반했다…"창의성+기술+경험 모든 게 완벽해!" 영입 총력전 예고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7 23:02:06 수정 2025-05-27 23:02:06


(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총력전을 다할 것이라는 주장이 스페인 현지에서 나왔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7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지금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상황에 비야레알이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비야레알은 최근 팀의 핵심이었던 알렉스 바에나가 팀을 떠나 그를 대체할 공격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며 "구단은 이강인의 창의적인 플레이, 뛰어난 기술 그리고 주요 무대 경험 등 완벽하게 팀에 어울릴 것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PSG에서 성적은 기대 이하다. 그러나 이강인은 이미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이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강인도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던 스페인 리그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다"라며 "심지어 비야레알은 PSG가 이강인에게 줄 수 없는 출전 시간 보장과 중요한 역할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지난 2023년 6월 PSG에 합류했다. 그는 직전까지 마요르카 소속으로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었다. 당시 라리가에서 손에 꼽히는 드리블 실력을 자랑했다.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2022-2023시즌 이강인은 비니시우스 주니어, 제레미 도쿠 사이에서도 당당히 최상위권 드리블 성공률을 자랑했다. 이런 과거를 생각하면 이강인의 스페인 복귀가 가능성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문제는 해당 소식을 보도한 곳이 피차해스라는 것이다. 해당 매체는 일부 축구 팬들 사이에서 공신력을 인정 받지 못하는 언론이다. 그래서 이강인의 비야레알 이적 여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스페인 구단뿐만 아니라 유럽 명문 구단의 관심을 받고 건 신뢰 가능한 소식이다. 



튀르키예 출신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AC밀란, 유벤투스,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코누르는 "이강인은 지금 세리에A,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의 이적료로 약 4000만 유로(약 621억원)에서 5000만 유로(약 777억원)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최근에 가장 적극적으로 이강인 영입에 나선 것은 나폴리로 알려졌다. 



나폴리 소식을 전하는 '아레아 나폴리'는 지난 26일 "나폴리는 여전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스포츠 디렉터 조반니 만나는 공격형 윙어를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나폴리가 이번 시즌(2024-2025) 세리에A 우승팀이 됐다. 하지만 휴식은 허락되지 않는다. 축하가 끝나기도 전에 미래를 준비하기 시작했다"라고 했다. 

이어 "만나는 구단의 야망과 팬들의 꿈에 부응하기 위해 이적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목표는 확실하다. 팀을 상위권으로 올릴 것이며, 상상하기 힘들었던 케빈 더브라위너 영입에 이미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탈리아 유력지 '라 레푸블리카' 내용을 인용, "나폴리는 2명의 공격형 윙어가 반드시 필요하다. 지난해 8월 협상했던 에돈 제그로바와 EU 시민권(유럽시민)이 없는 한국인 이강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두 선수 모두 '논 EU(비유럽선수)'다.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강인은 PSG에서 입지가 좁아 미래가 불투명하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전반기까지 팀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다. 후반기로 갈수록 흐비차 합류 및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동료들과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는 등 여러 이유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회를 못 받고 있다. 

여러 구단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공식 제안을 보낸 클럽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 소속 마레오 모레토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과 PSG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며 "여러 구단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지금까지 PSG와 최종 합의를 마친 구단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강인과 PSG는 오는 2028년까지 계약이다. 아직 3년이나 기간이 남았다. 이번 여름 이강인 영입에 진심으로 나서는 팀이 없으면 PSG에서 다음 시즌도 보낼 가능성이 크다. 

사진=연합뉴스 / 디올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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