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정우 누구? '옥씨부인전' 임지연과 대립…선악 넘나든 '명품 배우'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7 20:10:02 수정 2025-05-28 06:35:49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중견 배우 고(故) 최정우가 갑작스레 별세한 가운데 그의 생전 작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최정우 소속사 블레스이엔티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최정우가 오늘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향년 68세. 사인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연예계가 슬픔에 잠긴 가운데, 생전 고인의 작품과 행적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한 故 최정우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묵직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여 사랑 받은 배우였다.

고인은 영화 '고지전' '연가시' '마녀' '더 문' 등에 출연해 묵직한 연기력을 자랑했으며,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신의 퀴즈 시즌3', '유령', '주군의 태양'. 닥터 이방인', '폭군', '옥씨부인전' 등 최근까지도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던 바. 특히 최근작인 '옥씨부인전'에서는 임지연과 대립하며 빌런 연기를 선보여 긴장감을 높였다.



굴곡 많은 가정사도 다시금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해 10월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혼인신고를 무려 세 번이나 했다는 개인사를 처음 공개했던 바.

이날 최정우는 세 번째 아내에 대해서 "최강의 아내를 만났다. 만난 지 4년 됐다"며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기에 남겨진 유족을 향한 안타까움도 커졌다.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해 대중들에게 친숙했던 故 최정우의 부고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너무 자주 본 배우라 마음이 이상하다", "좋은 연기가 눈에 선한데 아쉽네요", "멋진 연기 너무 좋아했어요", "최근가지 작품 하셨는데 무슨 일이야" 등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50년 연기 인생을 뒤로하고 이른 나이에 떠난 故 최정우를 향한 추모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JTBC, KBS, MB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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