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삼청동, 김예은 기자) 배우 김민석이 '샤크: 더 스톰'을 위한 노력을 짚었다.
김민석은 지난 15일 공개된 티빙 '샤크: 더 스톰'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았다. '샤크: 더 스톰'은 지난 2021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영화 '샤크: 더 비기닝'의 후속작. 앞선 시즌이 영화로 제작된 것과 달리, 이번에는 6부작 시리즈로 탄생했다.
극중 김민석은 학교폭력 피해자이자, 뜻밖의 사고로 소년교도소에 수감됐던 차우솔을 연기했다. 출소 후 종합 격투기 선수를 준비하던 중 극악의 빌런 현우용(이현욱 분)과 엮이게 되는 인물이다.
김민석은 '샤크: 더 비기닝'에 이어 '샤크: 더 스톰'에서도 수많은 액션신을 소화했다. 달라진 점이라면, 더 확장된 스케일과 더불어 쾌감 넘치는 액션신을 선보였다는 것. 1대1 액션신도 다수 소화하는 등 많은 고생 끝에 작품을 완성시켰다.

2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김민석은 "말하는 것보다 몸 액션이 많았다. 그래서 몸으로 외우려고 했다"면서 "액션이 쉬울 줄 알았는데 너무 힘들었다. 무술 감독님이 잘한다고, 최대한 대역 없이 하자고 해서 정말 위험한 것 빼고는 대역 없이 했는데 좀 많이 아팠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확실히 시즌1과 시즌2는 달랐다. 차우솔이 시즌2에서는 성장한 상태이기 때문. 그는 "시즌1 때는 제가 실제로 싸움을 못하고 어설픈 게 캐릭터랑 맞다고 했다. 근데 시즌2는 프로선수한테 배운 느낌으로 해야 한다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 체육관에서 살았다. 하루에 8km씩 뛰고 운동을 하루에 네 탕 뛰었다"고 털어놓았다.
운동을 많이 한 덕에 체지방률은 8%까지 내려갔다. 김민석은 "체지방률을 8%까지 뺐다. 벗는 게 많이 안 나와서 억울했다"고 말한 뒤, 포스터 사진을 언급하며 "후보정 없다. 운동선수들이 준비하는 걸 똑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 = 티빙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