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지용 아내→유현철·정현규, 관심이 독? 욕받이 악플에 '휘청'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7 12:30:01 수정 2025-05-27 12:30:01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일반인들이 과도한 악플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전 축구선수 故 강지용의 아내 이다은은 최근 여러차례 악플을 공개 저격했다. 고 강지용과 이다은은 지난 2월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과거 억대 연봉을 받았지만 결혼 후 부모님에게 돌려받지 못해 아내와 갈등을 겪는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방송 출연 이후 지난달 22일 강지용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고, 이다은은 시어머니와 갈등이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이다은은 자신의 SNS에 "내 앞에 와서 얘기해. 궁금한 거 있으면 당당하게 얼굴 내밀고 물어 봐. 다 터뜨려 버리기 전에"라고 악플을 박제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그 돈이 뭐라고... 그냥 잊으시지 왜 그렇게 절벽으로 몰아세우셨어요... 위태위태하시던데 좀 따뜻하게 해 주시지, 방송 끝나고도 말이 안 통하는 시부모랑 절연하시지 뭘 또 연락으류 안타까워요ㅠ 아이랑 행복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이다은은 "당신이 뭘 안다고 나한테 이딴 소리를 하지?"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어 다른 누리꾼은 "강지용 선수 자살하신 건가요? 건강 잘 챙기시고 힘내세요", "실례지만 강지용 선수 사망 원인 좀 물어볼 수 있을까요?"라고 무례한 질문을 남기는 등, 이다은을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이다은은 "죄책감은 죄지은 사람이, 죄짓고 있는 사람이 가져야 하는 거예요. 난 지용이한테 죄를 지어본 적이 없거든. 잘못 보낸 거 같네요"라며 "너는 죄책감 갖고 살아라"라는 누리꾼의 메시지에 공개저격하기도 했다. 

MBN '돌싱글즈3'에 출연해 '나는 솔로' 10기 옥순과 혼인신고를 하며 '재혼부부'가 된 유현철 또한 지난 25일 한 누리꾼의 악플을 박제했다.

누리꾼은 "사람이 참 조잡스러. 몰 이런 걸 일일이 올리며 관종미를ㅠ 싫다싫다"라며 근황 사진을 올린 유현철을 비난했고, 유현철은 "팔로워도 아니면서 꾸역꾸역 들어와 인스스 눌러 보고 뭐든 지껄이는 50대 아줌?ㅋ 나이 먹고 할 짓 없음 나가서 바람도 쐬고 그래요. 오늘 날씨 좋더구만"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데블스플랜2' 우승자 정현규 또한 방송에서 보여준 태도로 인해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카이스트 출신의 모델 최현준이 게임 중 머뭇거리자 "너 산수할 줄 알아? 산수 해볼까?" 등의 발언으로 비아냥거렸고, 시리즈 공개 후 거센 비난을 받자 자신의 개인 계정 문구를 "죄송합니다"라고 사과 문구를 전하기도. 

이어 윤소희 또한 후반부 정현규와의 유대감을 드러내며 지지하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의 비난은 한층 거세졌고, 윤소희와 정현규를 둘러싼 악플 역시 다소 과하다는 지적에도 여전히 쏟아지고 있다. 

일반인 출연자들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제되지 않은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얻곤 한다. 하지만 유명세를 얻는 과정에서 한순간에 비난의 대상으로 바뀌어 과한 악플을 받게 돼 씁쓸함을 자아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현철, 넷플릭스, 이다은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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