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박보검"…뉴스 진출까지, '감다살' 홍보요정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7 07:22:40 수정 2025-05-27 07:22:4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박보검이 기상캐스터로 변신했다. 

지난 26일 박보검은 'JTBC 뉴스룸'의 날씨 예보에 깜짝 등장했다. 대한민국 국기가 박힌 국가대표 단복을 입은 박보검은 "안녕하세요, 배우 박보검입니다"라는 인사로 날씨 예보를 시작했다. 

이어 "초여름 새로운 시작이 떠오르는 계절입니다. 저는 이번주 토요일부터 방송되는 JTBC 드라마 '굿보이'에서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특수팀 경찰 윤동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는데요. 그 시작을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일 날씨도 드라마의 기대만큼이나 만만치 않은 열기가 느껴지겠습니다"라며 높은 온도를 기록하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소나기 소식과 자외선 지수 발표 역시 훌륭한 딕션으로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며 예보를 마무리했다. 

누리꾼들은 "깜짝 놀랐다", "진짜 아나운서 같다", "왜 이렇게 잘해?", "박보검 홍보효과 톡톡"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보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홍보를 위해 KBS '가요무대'에 올라 아이유와 함께 '산골 소녀의 사랑 이야기' 듀엣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는 박보검의 아이디어로 "'폭싹 속았수다'가 아무래도 모든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볼 수 있는 드라마이지 않냐. 우리나라에 계신 분들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방영이 되니까 우리의 이야기도 옛 감성을 떠올릴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즐기면서 따듯하게 봐줄 수 있는 프로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함께한 아이유는 "천재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누구도 시도해 보지 않은 것 아니냐"라며 "그때 보검 씨가 진짜 진지하게 '지은아 우리 홍보 활동 열심히 하자. 이런 아이디어가 있거든?'이라고 하더라. 그게 아직 우리가 홍보하기까지 한참 남은 시간이었다. 그때부터 열의를 불태우고 있던 거다. 그때 감명을 받았다"라며 "그때 홍보 열심히 해야지라고 마음을 먹을 정도"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뉴스룸' 출연 하루 전 날인 지난 25일, 박보검은 배우 이상이와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해 예능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특히 음식으로만 표현할 수 있는 감정 스피드 퀴즈에서 박보검의 '멜로 눈빛'을 발휘, 연기력을 낭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예능, 유튜브 등 기본적인 홍보 방법부터 음악 무대, 기상캐스터 변신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홍보에 나선 '홍보 요정' 박보검이 다음에는 어떤 특별한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보검이 출연하는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 오는 10월 40일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아이유 유튜브 채널, 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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