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사계의 봄'이 시청률 반등 조짐을 예고했다.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은 지난 4회에서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1%, 순간 최고 1.6%를 기록하며 지난 3회보다 높은 시청률을 차지해 뛰어오른 기세를 발휘했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TV 드라마 화제성에서 지난주에 이어 TOP 10 내(5월 2주 차 TV 드라마 화제성 6위, 5월 3주 차 TV 드라마 화제성 9위)에 안착하며 꺼지지 않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4회에서는 김봄(박지후)이 사계(하유준)에게 죽은 엄마를 보러 같이 가자고 했지만, 사계가 6년 전 자신이 이식받은 각막이 김봄의 엄마 것임을 알고 혼란에 빠지면서 사라지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사계가 연락이 안 되자 엄마가 죽었을 당시를 떠올리며 불안에 떨었던 김봄은 뒤늦게 달려 온 서태양(이승협)의 품에 풀썩 안겨 불안감을 높였다.

'힐링 드라마'로 입소문 난 '사계의 봄'은 싱그러운 청춘 스토리와 배우들의 신선한 매력, 감각적인 영상 등으로 사랑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사계의 초긍정 캐릭터, 김봄의 환한 미소 덕분에 계속 좋은 에너지를 받는다" "간만에 힐링되는 인생드라마" 등 반응을 보였다.
지루할 틈 없는 '몰입감 甲' 전개 역시 시청률 반등으로 뻗어갈 중요한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 시간 순삭 드라마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사계의 봄'은 방송 시작과 동시에 '오픈 톡'을 활성화하며 보는 이들의 감정이입을 이끌고 있다.
'사계의 봄'은 '청춘 음악 로맨스'답게 중간중간 나오는 합주씬과 공연씬에서 귀 호강과 눈 호강을 안기며 신나는 드라마의 진면목을 발산하고 있다.
실제 밴드 멤버인 하유준, 이승협의 에너제틱한 노래와 연주, 그리고 '투사계'에 완벽하게 녹아든 박지후, 서혜원, 김선민의 극 중 무대는 시청자들 안에 내재된 흥과 감성을 터트리고 있는 것. 이에 시청자들은 "매번 노래가 좋다" "뮤지컬처럼 해도 괜찮겠다" "OST 음원들 무한반복 중" 등의 호평을 건네고 있다.
한편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며 5회는 오는 5월 28일(수)에 방송된다.
사진=(주)FNC 스토리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