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류현경이 아역 배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9일 김숙의 유튜브 채널에는 '최초공개! 배우 류현경 집 구경하기 자칭 셀프 인테리어 장인?! (약간 어설픔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류현경은 혼자 살던 집을 정리하고 최근에 부모님의 집에서 함께 살기 시작했다고 알리면서 셀프 인테리어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집을 구경하던 김숙은 실력이 좋으면서도 어딘가 엉성한 마무리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으며, 류현경의 개인 공간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사인 앨범이 발견되기도 했다.
또한, 이날 김숙은 류현경에게 "솔직히 아역 배우 출신인지 몰랐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류현경은 "그럼 언니는 내가 30년 됐다고 하면 50살인 줄 알았어요?"라고 원망 섞인 목소리로 말했고, 이에 김숙은 "나랑 친구인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1996년 13살의 나이로 데뷔했던 류현경에게 김숙은 계기에 대해 질문했다. 류현경은 "지금도 사실은 덕질이 저의 힘이다"라면서 "서태지와 아이들이 제가 초등학생 때 데뷔를 했다. (처음 보고)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류현경은 "서태지와 아이들이 '하여가'로 컴백했을 때 이재은 언니가 뮤직드라마를 같이 찍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연기를 하더라. (나도 연기를 하면) 서태지를 만날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숙은 "서태지를 만나려고 연기를 시작한 거야?"라며 놀랐고, 류현경은 "신기한 게 연기가 또 재밌더라"라고 어린 시절 서태지 덕분에 길을 찾았다고 알렸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