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스토어에 8만 5천원 상품이 지금 무료다. 이번 주 무료 게임으로 선정된 '시드 마이어의 문명 6: 플래티넘 에디션'은 그야말로 잭팟이다. 7월 25일까지 무료로 배포되는 이 게임은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걸작이다. 기본 게임은 물론 DLC 6종과 대형 확장팩 2종이 포함된 플래티넘 에디션을 통째로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수십만 원 상당(무료 전환 직전 85,000원)의 콘텐츠를 공짜로 얻는 셈이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문명을 발전시켜나가는 묘미와 전략적 사고의 재미를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는 완전체 버전이다.

이와 함께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올 여름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7월 31일까지 14일간 진행되는 이번 여름 세일에는 올해 가장 핫했던 게임들이 대거 할인 라인업에 합류하며, 그동안 눈독들이고 있던 게임들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열렸다. 주목작들을 살펴봤다.
2025년 최고의 RPG 걸작 '33 원정대'는 벨 에포크 시대의 어두운 판타지 세계로 떠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턴제와 실시간 전투를 절묘하게 결합한 독특한 전투 시스템과 운명과 죽음을 테마로 한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RPG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올해 가장 주목받은 게임 중 하나로, RPG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필수 타이틀이다.

닌자와 사무라이의 이중주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는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듀얼 주인공 시스템이 화제다. 스텔스에 특화된 닌자 '나오에'와 정면 돌파가 특기인 사무라이 '야스케'를 번갈아 조작하며 일본 센고쿠 시대의 역동적인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두 명의 스파이더맨, 두 배의 재미 '마블 스파이더맨 2'는 피터 파커와 마일스 모랄레스, 각기 다른 매력과 능력을 지닌 두 스파이더맨을 조작하며 뉴욕을 누비는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다. 웹 스윙의 짜릿함과 다양한 빌런들과의 대결은 마블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