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지원청에 학교통합지원과 신설…"교원 업무 경감"
연합뉴스
입력 2025-05-18 09:00:06 수정 2025-05-18 09:00:06


서울시교육청 교육지원청 7월 1일자 조직개편방향. 2025.05.18. [서울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교원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7월 1일자로 교육지원청에 대한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청은 학교의 교육활동과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11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통합지원과'를 신설한다.

학교 공통 업무나 교직원 간 갈등이 잦은 업무를 덜면서 교원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은 '2국 8과'에서 '2국 9과'로 확대 운영된다.

학교폭력 사안을 다루던 학교통합지원센터는 학교생활교육과로 개편해 갈등 조정 등 생활교육을 추가로 관리한다.

교육협력복지과는 학생맞춤협력과로 개편하며 기초 학력 부진, 학업 중단 위기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유보 통합에 대비해 재정지원과에 자치구의 영유아 보육 시설 이관을 준비하는 업무를 추가한다.

4개 교육지원청에는 지역별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조직을 신설한다. ▲ 남부교육지원청 다문화지원팀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학교설립기획팀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목동재건축학교설립팀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평생교육·학원지도팀 등이 새로 생긴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조직 개편이 학교가 교육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현장을 촘촘하게 지원해 학생이 성장하고 학부모가 신뢰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드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f@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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