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고준희가 털털한 매력을 드러냈다. 

15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는 '패션의 아이콘 고준희ㅣ본업 모먼트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화보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 중인 고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 제작진이 이를 담으려고 하자 고준희는 "어차피 베이스 깔기 전에는 못 쓴다"고 농담했다. 



고준희는 스태프에게 핸드폰을 건네며 "비밀번호 풀어줄 테니까 비밀번호 안 걸리게 바꿔달라. 계속 잠겨서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스태프가 "비밀이 없으시다"라고 놀라자 고준희는 "그게 아니라 (잠겨 있으면) 내가 내 핸드폰을 쓰는 게 너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스태프가 "페이스 아이디로 하면 되지 않냐"고 묻자 고준희는 "얼굴 인식을 잘 못하더라"라며 민망한 듯 웃었다.

고준희는 "메이크업 한 다음에 페이스 아이디 해서 그런 거 아니냐"는 주변인들의 반응에 "아니다. 메이크업 안 했을 때도 해봤는데 인식을 잘 못하더라"라며 "요즘 공항 왔다 갔다 할 때도 자동 여권하지 않냐. 그게 인식을 잘 못해서 직원분들 있는 데로 갈 때도 있다"고 고백했다.

메이크업이 완성되자 스태프들은 유튜브 제작진에게 "이제부터 찍어도 된다. 지금부터는 쓸만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준희 GO'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