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백상예술대상'에서 비록 수상없이 빈손으로 돌아갔지만, 그의 미담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5일 아이유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이하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했지만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방송 부문 여자 최우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tvN '정년이'의 김태리가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지만,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애순의 아역을 맡은 김태연 배우가 직접 아이유를 향해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며 미담을 언급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태연은 6일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개인 계정을 통해 "애순L♥애순S 지은님 정말 감사합니다.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언니처럼 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요! 우리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 (이 말 꼭 적어달래요^^)-태연-"이라는 글을 더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유와 김태연이 함께 어깨동무를 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태연의 헤어, 드레스, 메이크업은 모두 아이유가 챙겨준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연은 최근 .JTBC '아는 형님'에서 "시상식에 처음 가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아이유 언니가 연락해서 드레스, 헤어까지 다 꾸며준다고 했다. 갔는데 아이유 언니가 옷이랑 천이랑 다 골라줬다"고 밝히며 아이유의 미담을 전한 바 있다.
사진=김태연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