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서울시·초록우산, '단풍잎 놀이터' 3호 조성 협약 체결 "아이들의 놀 권리 보장"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08 02:00:02 수정 2025-05-08 02:00:02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단풍잎 놀이터' 3호가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조성된다.
 
7일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과 함께 '단풍잎 놀이터' 3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넥슨 '메이플스토리'와 넥슨재단이 어린이의 놀 권리 및 건강권 향상을 위해 추진해 온 사회 공헌 프로젝트 '단풍잎 놀이터'의 세 번째 사례다.

'단풍잎 놀이터'는 노후하거나 위험한 공공 놀이터를 리모델링하거나, 놀이터가 부족한 지역에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에게 창의적이고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3호 놀이터의 조성 대상지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맘껏놀이터'다. 이 놀이터는 2017년 준공됐으며, 2024년에 숲 놀이터 콘셉트로 일부 리모델링됐으나, 주변 공간이 노후화된 채 방치돼 있다. 이에 놀이 기구 다양성과 재미 요소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넥슨은 이번 사업을 위해 '메이플스토리' IP를 무상 제공하고, 넥슨재단을 통해 총 11억 원의 기금을 후원할 계획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놀이터의 설계와 시공, 사업 운영을 담당하고, 서울시는 행정 및 홍보를, 서울시설공단은 부지 제공과 조성 이후의 유지보수를 맡는다.

넥슨은 지난해 12월 성남시에 1호 놀이터를 개장했으며, 올해 4월에는 의정부에 2호 놀이터를 개장했다. 그리고 향후 인프라 확충은 물론, 놀 권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어드보커시 활동도 병행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놀이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넥슨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는 "이번 단풍잎 놀이터 조성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아이가 놀 권리를 누리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풍잎 놀이터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청각장애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외부 장치 교체 지원 사업 '소리 나눔 프로젝트',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 의료돌봄센터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운영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 중이다.

사진 = 넥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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