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16,700,000,000원 '호날두, 또 당신입니까?'…알나스르 전세계 팀 연봉 1위, CR7 존재감 대단→뮌헨 2위+맨유 7위+토트넘 제외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07 18:50:37 수정 2025-05-07 18:50:37


(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세계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팀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스포츠 경제 사이트 '캐폴로지(Capology)'를 참해 세계에서 팀 연봉이 가장 높은 구단 15곳을 선정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이름은 없었다. 

상위권에 먼저 눈에 띈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다.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팀 연봉으로 약 1억 7260만 파운드(약 3218억원)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일부 축구 팬들은 해당 소식을 접하고 '맨유의 주급 체계가 너무 무너졌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맨유는 최근 선수 영입과 일부 선수가 급여를 너무 많이 받는다고 구단주가 직접 언급했다. 

짐 랫클리프 맨유 공동 구단주는 영국 공영 방송 'BBC'와 인터뷰를 통해 "일부 맨유 선수는 실력이 부족해도 급여를 너무 많이 받고 있다"라며 "맨유는 과거에서 벗어나야 한다. 미래로 향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맨유 성적만 봐도 알 수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2024-2025) 리그 35라운드 기준 승점 39점으로 15위를 기록 중이다.

자국 컵대회도 진작에 모두 탈락했다. 남은 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뿐이다. 준결승에 진출해 우승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만약 해당 대회 우승에 실패하면 무관 그리고 리그 15위라는 최악의 시즌으로 기록된다. 세계적인 급여를 받으며 전혀 팬들이 만족할 성적을 만들지 못했다. 

이어 6위 아스널(약 3206억원), 5위 파리 생제르맹(약 3430억원), 4위 맨체스터 시티(약 4157억원) 순으로 한 계단씩 올라갔다. 



3위는 레알 마드리드인 것으로 드러났다. 약 2억 2800만 파운드(약 4251억원)를 기록했다. 레알도 이번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 시작 직전 킬리안 음바페라는 세계적인 공격수를 영입했다. 덕분에 레알 공격진은 음바페, 주드 벨리엄, 비니시우스 주니어, 호드리구 등 유럽 최강의 공격진을 구성했다. 그러나 결과는 무관이 유력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8강에서 아스널에 합산 1-5라는 굴욕을 당하고 탈락했다. 자국 리그는 FC 바르셀로나에 밀려 2위를 기록 중이다. 국왕컵(코파 델 레이) 또한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 패배 후 준우승에 그쳤다. 

2위는 예상밖으로 바이에른 뮌헨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은 경영 효율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연봉에서 프리미어리그나 레알 마드리드를 이길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론 그렇지 않았다.

연봉 총액이 약 2억 2900만 파운드(약 4276억원)로 알려졌다. 뮌헨은 최근 일부 선수들과 재계약을 진행해 선수단 급여 지출금액이 올랐다. 이번 시즌 알폰소 데이비스, 자말 무시알라 등 핵심 선수들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독일 매체 '슈포르트1'은 "무시알라는 뮌헨과 새로운 계약을 통해 선수단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이 됐다. 해리 케인과 비슷한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데이비스 또한 기존보다 높은 급여를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도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선수 연봉 삭감 등을 통한 재정 건전화에 나섰다.

대망의 1위다. 유럽 구단이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소속 알 나스르다. 무려 약 2억 9800만 파운드(약 5559억원)라고 한다. 매체는 '중동 축구의 붐이 불었다. 축구 선수들의 연봉도 통제 불가능 수준으로 치솟았다"라며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얼마를 받는지 상상 그 이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연봉은 2억 유로(약 3167억원)를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어지간한 선수 15~20명에 해당하는 액수다.

호날두는 1985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다.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CP를 시작으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명문 구단을 거쳐 지금 알 나스르 FC에서 2023년부터 뛰고 있다.

말이 필요 없는 명실상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축구 선수가 받는 최고의 명예라고 불리는 발롱도르를 무려 5번이나 수상한 인물이다. 축구 역사상 호날두보다 많은 발롱도르를 받은 선수는 리오넬 메시(8회)뿐이다.



그 외 축구 역사상 최다 득점, A매치 최다 득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득점·도움, UEFA 유로 최다 득점·도움,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다 득점자 등 다 적을 수 없을 만큼 호날두 이름이 없는 기록을 찾기 힘들 정도다. 메시와 함께 '축구의 신'으로 불리며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축구를 양분한 선수 다운 모습이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많은 축구 팬들은 "뮌헨 급여 체계는 문제가 있다", "아스널은 우승컵도 못 따는데 급여가 너무 높다", "세리에A 팀이 너무 없다", "리버풀이 정말 가성비 팀이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 기브미스포츠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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