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알리 이용자 줄어…11번가, 2위로 올라서
연합뉴스
입력 2025-05-07 15:28:48 수정 2025-05-07 15:28:48


[11번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감소하면서 11번가가 1위 쿠팡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4월 종합몰앱 월간 활성이용자(MAU)[와이즈앱·리테일 제공]

7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달 11번가의 이용자는 893만여명으로 전달보다 2.0% 증가했다.

쿠팡은 3천339만1천여명으로 0.7% 줄었고 알리익스프레스는 880만5천여명으로 3.5% 감소했다.

이용자 수 순위는 쿠팡이 여전히 1위를 차지했으나 11번가가 2위로 올라서면서 알리익스프레스가 3위로 밀려났다.

테무 이용자는 847만8천여명으로 2.1% 늘었고 G마켓(지마켓)은 705만6천여명으로 2.7% 증가했다.

지난 3월 네이버가 별도로 출시한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이용자 수는 지난달 535만8천여명으로 6위에 올랐다.

와이즈앱·리테일의 MAU는 한 달간 해당 앱을 사용한 중복되지 않은 사람의 수로, 실제 구매자 수와는 다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4월은 3월 신학기와 5월 가정의 달 사이에 끼어있는 달"이라며 "이커머스 업체별 4월 행사에 따라 이용자 수의 전달 대비 증감 여부가 엇갈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지난 달 2일 고객 유입을 늘릴 수 있는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 '11키티즈 시즌2'를 업그레이드해 새로 시작했고, E쿠폰 메가데이와 슈당데이 할인 프로모션, 가정의 달 선물행사 등을 한 달 내내 꾸준히 선보였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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