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자치구 대상 페이백 프로모션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 시범 자치구인 강남·관악·영등포구를 대상으로 10% 페이백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페이백(환급) 10%에 지역사랑상품권 자체의 할인발행 혜택(5∼15%)과 땡겨요 포인트 적립(5%)까지 더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는 최대 30%의 실질적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 프로모션은 서울배달+땡겨요 앱에서 해당 자치구에서 발행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주문하는 소비자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배달전용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페이백은 결제월 기준 다음 달 20일에 일괄 지급되며, 해당 프로모션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주문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자치구사랑상품권 또는 땡겨요 상품권 구매 후 서울페이플러스 메인 화면의 '서울배달+' 배너를 클릭하거나 '땡겨요' 앱에서 배달 주문 시 해당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가맹점주를 위한 혜택도 있다.
강남·관악·영등포구 내 입점한 가맹점에는 조건 없이 20만원의 '사장님 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2% 낮은 배달 중개수수료 외에도 계좌이체는 당일 입금, 카드 결제는 다음 날 정산되는 등 빠른 정산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소비자 혜택과 가맹점주 지원을 확대해 민간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공공배달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