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월드 오브 스우파'가 벌써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국가대항전으로 판 키운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WSWF)')가 메인 트레일러 영상으로 글로벌 팬심을 정조준했다.
지난 2일 유튜브 더 춤(The CHOOM) 채널을 통해 공개된 '월드 오브 스우파' 메인 트레일러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진입하는가 하면 7일 기준 5,500개가 넘는 댓글이 이어지며 전 세계 예비 시청자들의 심상치 않은 관심을 짐작하게 했다.
이번 메인 트레일러는 '월드 오브 스우파'의 녹화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영상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약 7분간의 영상에는 글로벌 6크루의 등장부터 치열한 배틀 현장, 퍼포먼스 비디오까지 아낌없이 담겼다.
박진영 (J.Y. Park), 알리야 자넬(Aliya Janell), 마이크 송(Mike Song) 3인의 파이트 저지 군단의 생생한 리액션 또한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돋우는 바. 영상이 공개된 이후 예비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이 쏟아졌다.

국가대항전답게, 전 세계 기라성 같은 댄서들도 존재감을 빛냈다. 댓글 창에만 벌써부터 몇몇 댄서들이 거론되며 팬심을 매료 중이다. 영상을 본 예비 시청자들은 "카에아 언니 너무 골져스하다", "쿄카는 처음 보는데 스타성 뭐냐", "로지스틱스는 잠깐 나와도 존재감이 미쳤다", "다들 울고 기싸움하는데 미국 모티브 언니들 '즐겜 모드'인 거 너무 웃기다" 등 댓글이 이어지며 국경을 넘어선 '스우파 앓이'를 예고하고 있다.
'팀 코리아' 범접을 향한 응원 열기도 뜨겁다. '스우파' 시즌1 리더들부터 립제이까지, 9인의 댄서들이 한 팀으로 새 호흡을 맞추는 만큼 팬들의 이목 또한 모이는 상황. 특히 이번 메인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허니제이와 리헤이의 합동 배틀 무대가 예고돼 팬들의 향수까지 제대로 자극했다.
이에 과연 '월드 오브 스우파'가 또 한 번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어떤 레전드 순간이 탄생할지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드높인다.
한편, '월드 오브 스우파'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으로, 한국을 포함해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까지 총 5개국 국가대항전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채비 중이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Mnet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