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엄마' 김금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로 첫 장편 주연…최우수 연기상 휩쓸고 '백상' 노미까지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07 09:19:46 수정 2025-05-07 09:19:4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김금순이 첫 장편 주연 영화 ‘정순’으로 제 6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지난 5일 진행된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 배우 김금순이 첫 장편 주연 영화 ‘정순’으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쟁쟁한 후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자리를 빛냈다.

김금순은 첫 장편 주연작 영화 ‘정순’에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된 중년 여성 ‘정순’을 맡아 예상치 못한 일상의 붕괴를 마주한 여성의 처절한 고통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용기를 현실감 있게 담아낸 연기로 평단의 호평을 얻었다. 



이에 김금순은 ‘제17회 로마국제영화제’ 최고의 여자 배우상을 수상하였으며, ‘제27회 부산독립영화제’ 최우수 연기상과 ‘2024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얻었다. 이렇게 김금순은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으며 배우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금순은 화제작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니 엄마 미향 역으로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금순은 그 시절 존재하던 제니 엄마라는 캐릭터를 그만의 표현력으로 완성해 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에 ‘응당 마땅 고도리’라는 명대사까지 만들어 내며 지금까지도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김금순은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엄마친구아들’ 등에 출연하며 개성 강한 캐릭터를 본인만의 내공 깊은 연기로 소화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에 TV는 물론 OTT와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금순의 앞으로 행보에 더욱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김금순은 오는 5월 20일 개최되는 ‘제23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 영화 ‘울산의 별’로 새로운 여자배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사람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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