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한화에어로, 유럽 방위비 증가 수혜…목표가 100만원"
연합뉴스
입력 2025-05-07 08:25:40 수정 2025-05-07 08:25:40


천무 유도탄 대규모 실사격 훈련(서울=연합뉴스) K239 다연장로켓 '천무'가 25일 충남 보령에 위치한 웅천사격장에서 고폭유도탄을 발사하고 있다. 2024.6.25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방위산업 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해 7일 "유럽의 군비 증강에 따른 수혜 가시성이 커졌다"며 목표주가를 87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렸다.

이 회사의 전 거래일(2일) 종가는 81만8천원이었다.

이재광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폴란드 WB그룹과 천무 다연장로켓포(MLRS)용 유도탄 관련해 합작법인(JV)을 설립했고 루마니아 K9 자주포 공장의 설립을 추진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고려했다. 지상 방상 부문은 유럽 방산 업계 평균 정도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 멀티플(배수)을 부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상 방산에 적용했던 EV/EBITDA(기업가치를 이익치로 나눈 값으로 낮을수록 저평가 의미)를 종전 15배에서 유럽 방산업체의 평균인 18배로 올렸고, 한화오션[042660]과 한화시스템[272210] 등 자회사의 주가 상승을 반영해 목표가를 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1천580억원으로 전년 대비 76.7%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천20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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