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홍수현이 칸의 핑크카펫을 밟은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홍수현은 자신의 SNS에 "모든 배우들의 꿈인 칸의 무대에 서게 돼 지금도 꿈만 같고 가슴이 벅차다. 작품을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글과 함께 칸 국제 시리즈 레드카펫에 드레스를 입고 참석한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시스루 소재의 드레스를 착용하고 핑크카펫을 밟은 홍수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홍수현이 출연한 '동요괴담'은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동요괴담'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한국 동요에 담긴 숨겨진 이야기를 독창적이고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어릴 적 흥얼거리던 평화로운 멜로디 뒤에 감춰진 기이하고 섬뜩한 비밀을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에서 세밀하게 그려낸 K-호러물이다.
홍수현은 극 중 '똑같아요' 에피소드에서 알 수 없는 섬뜩한 일에 휘말린 은채역을 맡아 180도 다른 연기변신을 선보였다.
지난 24일 프랑스 칸으로 출국한 홍수현은 칸 마제스틱 호텔에서 열린 공식 인터뷰, 포토콜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최근 홍수현은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 욕망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는 대산화학 사장 차국희 역으로 출연하며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사진 = FN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