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중증'으로 최우수연기상 품었다…"동료들에 감사" [백상예술대상]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05 23:58:44 수정 2025-05-05 23:58:44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중증외상센터' 주지훈이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8시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았다.

이날 방송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남궁민, 이하늬가 시상자로 나섰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박보검('폭싹 속았수다'), 변우석('선재 업고 튀어'), 이준혁('좋거나 나쁜 동재'), 주지훈('중증외상센터'), 한석규('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주지훈이 트로피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대에 선 주지훈은 "작품을 거듭할수록, 동료 없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 게 배우라는 직업이라고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배우, 스태프, 제작자들이 모두가 동료라는 생각을 아주 절실히 느끼고 있다. 백상에서 우리 작품을 다 함께 만들어주고 즐겨주신 분들께 대표로 고맙다고 인사하라는 느낌이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61회를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은 대중문화 예술계 일원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정체성은 지키면서, 기존 TV 부문이 방송 부문으로 변경되는 등 보다 확장된 변화를 꾀했다.
 
TV 부문에서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한 올해 백상에는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활약한 주역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백상예술대상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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