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5월 개편 앞두고..."초심 찾길" 경고? (완벽한 하루)[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4-30 17:00:39 수정 2025-04-30 17:00:39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상순이 고정 게스트 토마스 쿡에게 위협 아닌 위협을 가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이상순이 토마스 쿡과 함께 '젠지의 음악' 코너를 진행했다.

이상순은 매주 수요일마다 코너를 함께 진행하는 토마스 쿡에게 안부를 물으며 "참 봄이 짧긴 짧다"며 어느덧 더워진 날씨를 언급했다.

이어 "요즘 선곡하시기는 좀 어떠냐. 힘드시냐"는 물음에 토마스 쿡은 "좀 괜찮아졌다. 식은땀도 덜 나고, 입맛 없던 것들, 관절염도 좋아졌다. 통증 부위는 많이 사라졌다"며 줄어든 부담감을 전했다.

이에 이상순은 "혹시 힘드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하다가도 "얼마 전에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로 옥상달빛이 나왔다. 바로 옆 방이어서 만났는데 '젠지의 음악' 꼭 하고 싶다더라. 그래서 '토마스 쿡이 조금 힘들면 옥상달빛을 부를테니 기다려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제작진도 옥상달빛의 이야기에 기뻐했다는 소식에 토마스 쿡이 당황하자 이상순은 "'완벽한 하루'에 더 신경 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라며 "초심 잃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토마스 쿡은 "초심, 요즘 되내이고 있다"며 열정을 뽐냈고, 이상순이 "오늘 정말 중요한 날이 될 것 같다"고 하다 "다음 주에 개편이냐. 지난주에 밥 사줄 때부터 이상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순이 "5월 말에 개편이다. 몇 주 안 남았다. 5월 신경 많이 써주시길 바란다"며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자 한 청취자는 "토마스 쿡 절대 지켜"라며 고정 게스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한 청취자가 "선곡은 인정, 유머는 글쎄요"라고 하자 이상순은 "열심히 해보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그나마 선곡은 인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유머는 취향이 갈릴 수 있다. 저의 유머는 바로 반응은 잘 안 온다. 하지만 모든 일을 마치고 집에 가면서 문득 제가 한 얘기를 떠올리며 웃을 수 있다"며 "잘 집에 가며 되새겨 보시길"이라 전했다.

사진=안테나,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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