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인조이’가 출시 이후 계속해서 플레이어 수가 감소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데이트가 성공적일 수록 ‘인조이’는 장기적으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크래프톤 스스로도 인조이는 싱글 게임이라 동접은 중요하지 않다고보고 있으묘, DLC 출시를 통해 ‘인조이’ 판매량이 증가하는지, 내년에 정식 출시할 때 또 한번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실 게임이 출시한 이후 시간이 지나면 플레이어 수의 감소는 당연한 일이다. ‘인조이’는 새로운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기대감에 출시 이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 게임은 출시 7일만에 100만 카피를 돌파했고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하지만 출시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플레이어의 수가 계속해서 감소 중이다. 한 해외게임매체는 ‘인조이’에 대해 칭찬할 점은 많지만 일부 게이머들은 ‘심즈’ 킬러 타이틀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하짐나 이 게임은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출시한 것이기 때문에 개발사는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플레이를 확장할 수 있다

‘인조이’는 출시 이후 최고 동시접속자 87,000여명까지 상승했으나 출시 2주만에 90% 이상이 감소했다. 이렇게 사용자가 빠르게 감소하는데 대해 부족한 게임 콘텐츠와 카르마 시스템의 불편 등이 원인으로 지적받았다. 4월 11일에는 9,100여명, 4월 24일은 3,700여명으로 감소했다. ‘인조이’가 지속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숫자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의 하락한 수치에도 불구하고 ‘인조이’는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앞으로도 수개월, 수년 동안 ‘인조이’에 추가될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크래프톤이 게임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경우 플레이어의 숫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업데이트가 진행될 때마다 플레이어의 관심이 쏠리고 또 사리지는 양상이 반복될 것이기 때문이다.

크래프톤은 저기적으로 신규 콘텐츠를 통해 플레이어를 다시 확보해야 한다. 업데이트가 성공적일 수록 ‘인조이’는 장기적으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인조이'의 향후 로드맵 중에는 수영장이나 애완동물 등 더 많은 콘텐츠의 추가를 준비 중이고 이러한 콘텐츠가 추가되면 현재 게임의 문제를 조금씩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크래프톤은 지난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동접 하락과 관련하여, 긍정적 미래 전망을 내놨다. 

크래프톤은 "A 작년에 스팀에 출시한 게임이 약 2만개다. 그 중 신규 IP 중 100만개 판매한 게임은 10개가 안된다. 올해 ‘인조이’를 얼리 액세스로 출시하여 100만장을 판매한 것은 기념비적인 성과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멀티플레이 온라인 게임에 익숙하지만 ‘인조이’는 싱글 플레이 게임이다. PVP 게임도 아니다. 따라서 게임 지표에서 동시 접속자가 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패키지 게임처럼 중요한 업데이트가 있을 때마다 얼마나 더 팔리느냐를 봐야 ‘인조이’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마일스톤이 되는 100만장은 넘어섰고 지금도 판매량은 증가 중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앞으로도 DLC 출시를 통해 ‘인조이’ 판매량이 증가하는지, 내년에 정식 출시할 때 또 한번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지를 봐야 한다. 메이저 업데이트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하는지를 봐야 장기적으로 판매가 가능할지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